[이마트]노브랜드물티슈의 안정성?

최근들어 하기스 물티슈가 논란을 일으켰다. 이유는 메탄올이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필자가 보았을때는 워낙 미미한 함유량이라 여러 의구심을 갖는다. 왜 이제 와서야?라는...

어쨋든 오늘은 이마트의 PB상품인 NO BRAND 물티슈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왜냐구?

값이 싸기 때문이다.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한눈에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한번에 손이 간다. 구매가 많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품이다.  서두에 논했던 하기스 물티슈처럼 꼼꼼하고 깐깐하게 따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다. 내가 그랬다.

노브랜드 물티슈는 가격저항선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매가 매우 쉽다. 필자 역시 그렇게 사게 되었는데 1개 100장으로 열흘 조금 넘게 사용해 보았다.  일단 생각보다 한장당 크기가 작은 편인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바닥을 닦을 때 기본 2~3장은 써야 한다. 추가적으로 엠보싱이 없기 때문에 밀착력도 좋지 않다. 어찌보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을 떠오르게 한다.

이마트 노브랜드 물티슈 뒷면에 보면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티슈답게 정제수가 가장 많이 들어있고 그 다음은 카프릴릴글라이콜이 두번째로 함유가 되어있다. 이 성분은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헌데 문제는 물티슈 특유의 냄새, 또는 향인데 타 제품과는 다르게 세재냄새가 강하게 난다. 필자의 코가 유별나게 예민한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번 사용하면 할수록 향이 짙고 개운치가 못하다는 것이다. 성분상으로는 대략 안전한 것 같은데 맨 마지막으로 포함된 향료가 걸린다는 것이다.

가장 적게 함유하고도 세재냄새가 난다는 점이 석연치 않다. 차후 하기스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이마트에서 잘 대처했으면 한다.